가우스먼 휴스턴 상대로 100구 완봉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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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스먼은 지난 12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휴스턴과 경기에 선발로 나와 9이닝 2피안타 1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완봉승을 챙겼다. 가우스먼의 시즌 첫 번째 완봉승이자, 통산 2번째 완봉승 을 챙겼다.
최고 구속 97.6마일(약 157km) 강속구를 앞세워 휴스턴을 잠재웠다. 1회부터 3회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내보내지 않은 가우스먼은 4회 선두타자로 나선 제레미 페냐에게 첫 안타를 내줬다. 이후 요르단 알바레스를 3루 플라이로 돌렸지만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 3루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호세 알투베를 1루수 파울플라이, 헤수스 산체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연결하며 위기를 넘어갔다.
이후 5회부터 8회까지 4이닝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가우스먼은 1사 이후에 페냐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알바레스와 코레아를 각각 1루수, 유격수 땅볼로 연결하며 홈 팬들 앞에서 기쁨의 완봉승을 가져왔다.
2015년 6월 4일 마크 벌리가 해낸 이후 첫 매덕스 투수가 나오는 듯했으나 한 개가 아쉬웠다. 야구계에서는 100구 미만으로 완투한다는 의미로 매덕스라는 단어를 붙었다.
토론토 소속으로는 2024년 7월 28일 첫 9이닝 완투이자, 2024년 6월 9일 첫 완봉승 투수가 나왔다. 이 역시 가우스먼이 세운 기록이다.
경기가 끝난 후 팬들의 함성 소리와 함께 마운드를 내려온 가우스먼은 "경기 마무리를 맡아본 적은 없지만 아마 이런 기분이지 않을까. 정말 멋졌고, 특별했다"라고 미소 지었다.
올 시즌 29경기 10승 10패 평균자책 3.44를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358경기에 나와 112승 112패 5홀드 평균자책 3.8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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