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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넬리 얼리, 데뷔전서 11탈삼진 폭격 "48년만에 구단 타이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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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위치한 수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얼리는 2023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 151번으로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마이너리그 레벨을 빠르게 돌파했다. 2023년 싱글A, 2024년 하이 싱글A와 더블A에서 뛰었다. 


더스틴 메이가 팔꿈치 신경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자,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빅리그로 콜업됐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45경기(42선발) 13승 12패 평균자책점 3.32다. 트리플A만 따지면 6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83이다.


얼리는 1회를 유격수 땅볼 2개와 헛스윙 삼진으로 마쳤다. 2회는 삼진 3개를 잡아내는 괴력을 선보였다.


3회 첫 안타를 맞았다. 2아웃을 잘 잡은 뒤 잭 겔로프에게 빅리그 1호 피안타를 내줬다. 셰이 랭글리어스에게 다시 안타를 맞고 2사 1, 2루에 몰렸다. 브렌트 루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실점을 막았다.


4회 선두타자 닉 커츠에게 안타를 맞았다. 콜비 토마스는 루킹 삼진으로 처리. 제이콥 윌슨과 타일러 소더스트롬에게 연타를 맞고 1사 만루에 몰렸다. 얼리는 데럴 허네이스, 로렌스 버틀러를 각각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5회 얼리는 선두타자 겔로프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탈삼진 2개와 뜬공으로 아웃 카운트 3개를 채웠다.


6회부터 그렉 와이서트가 등판, 얼리는 이날 임무를 마쳤다. 팀 타선은 6점을 지원, 경기는 6-0 보스턴의 승리로 끝났다. 


11탈삼진은 구단 최다 타이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48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1977년 7월 27일 돈 아시가 데뷔전서 9이닝 11탈삼진 3실점 2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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