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이스라엘에 5-4 승 "예선 3연승"

11시간 58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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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9일 헝가리 데브레첸의 나지에르데이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이스라엘에 5-4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월드컵 예선 첫 경기 패배 후 3연승을 이어간 이탈리아는 3승 1패(승점 9 골득실 5)가 되면서 4전 전승을 기록한 노르웨이(승점 12)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유럽 예선은 54개 팀이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조 2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연거푸 예선 탈락하며 자존심을 크게 구긴 이탈리아는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지난 6일 젠나로 가투소 감독 데뷔전에서 승리한 이탈리아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이스라엘전까지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난타전이었다.
이탈리아는 전반 16분에 나온 마누엘 로카텔리의 자책골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이탈리아는 전반 40분 모이세 킨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후반전을 맞이했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후반 42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의 자책골이 나오고 2분 뒤 도르 페레츠에게 실점해 4-4 동점을 허용했다.
자칫 승리를 놓칠 뻔했던 이탈리아의 해결사로 산드로 토날리가 나섰다. 토날리는 후반 추가 시간 안드레 캄비아소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 슈팅을 시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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