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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즈 헌터 그린에 강한 LAD 파헤스 "연타석 홈런으로 혼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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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헤스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서 8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첫 타석부터 홈런을 신고했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파헤스는 그린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7구째 91.1마일(146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때려냈다. 


팀에게 선취점을 안긴 파헤스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대포를 쏘아올렸다. 5회말 무사 2루서 등장한 파헤스는 그린의 초구 90.5마일(145.6km) 슬라이더를 공략해 다시 한 번 좌측 펜스를 넘겼다. 


6회말 2사 만루에서는 상대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8회말 1사 2, 3루에서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추가 타점을 올렸다. 무려 홈런 2방에 3출루 4타점 경기를 완성한 것이다.


파헤스의 맹활약으로 다저스는 7-0 완승을 거뒀고, 샌디에이고를 꺾고 나흘 만에 다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그린은 메이저리그 투수 중 가장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고 있다. 2017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은 그린은 지난해 26경기에서 150⅓이닝, 9승 5패 평균자책점 2.75 탈삼진 169개로 가능성을 보였다.


빠른 볼을 뿌리지만 파헤스의 눈에는 잘 보이는 듯 하다. 올해 두 번 만나 모두 홈런을 터트렸던 파헤스는 지난해에도 3타수 1안타 1홈런으로 강했다.


경기 후 파헤스는 "그린은 정말 훌륭한 패스트볼을 갖고 있다. 플러스 급의 패스트볼이다"면서 "그런 투수를 상대로는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략해야 한다. 오늘은 그 실수를 잘 잡아낼 수 있었다"고 만족스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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