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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필리핀 완파하고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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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FIBA 랭킹 7위)는 13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2025 FIBA(국제농구연맹) 남자농구 아시아컵 필리핀(FIBA 랭킹 7위)과 8강전 84-60으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적인 강호 호주답게 무난히 4강으로 향했다. 4강 진출에 성공한 호주는 3연속 2017년, 2022년에 이어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제일린 갤러웨이(15점 3점슛 3개 3리바운드), 오웬 폭스웰(15점 3점슛 3개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재비어 쿡스(10점 7리바운드) 등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8년 만에 8강으로 향했던 필리핀은 호주의 벽을 넘지 못하고 대회를 마감했다. KBL 팬들에게 익숙한 고양 소노 케빈 켐바오가 3점슛 5개를 몰아치며 17점 4리바운드, 드와이트 라모스가 15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귀화선수 저스틴 브라운리가 10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이란(FIBA 랭킹 28위) 역시 모하마드 아미니(30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시나 바헤디(2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투맨쇼를 앞세워 접전 끝에 대만(FIBA 랭킹 73위)을 78-75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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