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바페이 김하성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
2025-08-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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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김하성은 2일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10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
김하성은 지난 7월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 공격 도중 2루 도루를 시도하다 허리를 다쳤다.
이후 26인 로스터에 머물며 상태를 체크했지만 충분히 개선되지 않으면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마지막 경기 출전 이후 다음날로 소급적용되면서 실질적으로 일주일 만에 복귀할 수 있게됐다. 최소 등재 기간만 채우고 돌아왔다.
지난해 10월 어깨 수술을 받은 김하성은 복귀 이후 몇 차례 경기 도중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위태로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10경기에 출전, 타율0.226(31타수 7안타) 1홈런 3타점 4도루 기록중이다.
트레이드를 진행한 탬파베이는 이날 대규모 선수 이동을 발표했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우완 그리핀 잭스, 포수 헌터 페두치아가 선수단에 합류했다. 김하성과 함께 내야수 트리스탄 그레이가 콜업되며 총 네 명의 선수가 합류했다.
좌완 조 록, 외야수 에버슨 페레이라가 트리플A로 내려갔고 포수 맷 타이스는 양도지명 이후 웨이버됐다.
전날 경기 수비 도중 부상을 입은 조너던 아란다는 왼손목 골절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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