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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용 양키스, 마이애미에 3연전 시리즈 스윕 패 "3위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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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는 8월 4일 마이애미 말린스 원정 경기에서 패했다. 원정 3연전을 모두 패한 양키스는 3연패 늪에 빠졌다. 시리즈 1차전에서 12-13 끝내기 패배를 당한 양키스는 2차전에서는 팽팽한 투수전 끝에 0-2로 졌다. 그리고 이날은 부상에서 복귀한 루이스 힐이 부진하며 3-7 패배를 당했다.


양키스는 창단 처음으로 마이애미에 3연전 시리즈 스윕을 당했다. 1993년 창단한 마이애미는 지난 32년간 한 번도 양키스를 상대로 시리즈 스윕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이번 3연전에서 새 역사를 썼다. 마이애미에 3경기를 모두 내준 양키스는 빅리그 29개 구단 중 유일하게 마이애미를 상대로 통산 승률 5할 미만을 기록하게 됐다. 마이애미는 양키스를 통산 전적에서 앞서는 유일한 팀이 됐다.


3연패에 빠진 양키스는 시즌 60승 52패, 승률 0.536을 기록하게 됐다. 5연승을 달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순위가 뒤바뀐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로 내려앉았다. 시즌 5번째 경기였던 4월 3일 이후 처음 3위가 된 양키스다.


4월 중순부터 7월에 들어설 때까지 동부지구 1위를 지킨 양키스는 7월 첫 시리즈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4연전 스윕을 당하며 7월 4일 2위로 내려앉았다.


전반기를 2경기차 2위로 마친 양키스는 7월 27일에는 토론토와 승차가 6.5경기까지 벌어졌다. 5월 말에는 무려 7경기차 1위였지만 6월부터 계속 월간 승률 5할 미만을 기록한 양키스는 이제는 두 팀이나 앞에 두고 따라가는 추격자가 됐다.


7월 마지막 시리즈였던 탬파베이 레이스와 4연전에서 3승을 거두며 3.5경기까지 승차를 좁혔지만 마이애미전 스윕패로 이제는 3위까지 내려앉게 됐다. 최근 10경기 8승 2패 상승세를 탄 보스턴과 승차도 1.5경기가 됐다.


양키스 마운드는 최근 15일 동안 팀 평균자책점 5.04를 기록했다. 해당기간 메이저리그 전체 24위의 부진한 기록. 하지만 지난 2일 13실점을 포함해 2-3경기에서 많은 실점을 했을 뿐 전체적으로 마운드가 무너진 것은 아니었다.


타선 또한 문제로 최근 15일 동안 .220/.287/.408 24홈런 61타점을 기록했다. 홈런은 해당기간 전체 3위로 많았지만 타율은 전체 27위, OPS도 전체 21위에 불과했다. 12-13으로 패한 2일 마이애미전에서 여러 지표가 과장됐음을 감안하면 양키스 타선은 실제 수치보다도 더 부진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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