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5경기 연속 홈런으로 "홈런 부문 단독 선두" > 기타 스포츠

본문 바로가기

기타 스포츠

TOP
DOWN

오타니 5경기 연속 홈런으로 "홈런 부문 단독 선두"

본문

9551bf69b4212cc6aca7d39811036e75_1753318769_91.jpg
 

오타니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미네소타 트윈스와 2025 MLB 정규시즌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활약을 앞세워 미네소타를 4-3으로 제압했다.


이번 홈런으로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무려 5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렸다.


오타니의 홈런은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1회말에 터졌다. 1사 주자 없는 상황. 초구는 파울. 2구째 바깥쪽으로 낮게 흘러나가는 체인지업에 배트를 헛돌렸다. 순식간에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린 오타니. 이어 3구째. 패댁의 커브가 한가운데로 몰렸고, 이를 오타니는 그대로 받아치며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포로 연결했다.


오타니의 시즌 37호 홈런. 이로써 오타니는 36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린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점프했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 전까지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 중이었다. 그리고 이날 홈런을 1개 추가하면서 연속 경기 홈런 행진을 5경기로 늘렸다.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다저스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이후 오타니는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헛스윙 삼진,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파울팁 삼진으로 각각 물러났다. 8회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9회에는 자동 고의 4구로 출루한 뒤 동점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9회말. 2사 후 드라마를 썼다. 베츠가 내야 안타로 출루하자 미네소타 벤치는 오타니를 자동 고의 4구로 걸렀다. 이어 루이스가 볼넷을 얻어내며 만루 기회를 잡았고, 프리먼이 2타점 끝내기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 승리로 다저스는 60승(43패) 고지를 밟으며 내셔널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미네소타는 49승 53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다.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071 건 - 1 페이지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