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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결국 ML 로스터 에서 제외 "허리 부상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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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구단 리포터 라이언 바스는 26일 "탬파베이가 유격수 김하성을 허리 통증으로 10일 짜리 부상자명단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참 안 풀린다.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은 김하성은 올 시즌에 앞서 탬파베이와 2년 최대 3100만 달러(약 429억원)의 계약을 맺고 FA 재수에 나섰다.


그런데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복귀 일정에 차질을 빚더니, 빅리그 복귀 첫 경기에서는 더블스틸을 하는 과정에서 종아리 경련 증세를 겪으며, 경기 중 교체된 후 몇 경기 결장했었다.


지난 22일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맞대결에서 김하성은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낸 뒤 2루 베이스를 훔쳤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뭔가 문제가 생긴 듯했다. 


2루 주자로 있는 상황에서 줄곧 스트레칭을 하면서 허리 또는 옆구리에 불편함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 김하성은 수비에서도 문제점을 드러냈다. 병살 플레이 과정에서 송구에 힘을 싣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유는 도루 과정에서 허리 통증을 느꼈던 까닭이다. 김하성은 경기가 끝난 뒤 "선수 생활 내내 이렇게 많이 다친 적이 없어서 정말 실망스럽다. 


탬파베이 구단 리포터 라이언 바스가 올린 영상에 따르면 김하성은 조 벤지 수석코치가 지켜보는 앞에서 캐치볼을 진행하며 허리를 풀어주는 모습을 보였는데, 결국 26일 신시내티와 경기에 앞서 결국 10일 짜리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탬파베이는 김하성을 부상자명단에 올리면서, 오른쪽 어깨 염좌로 60일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던 조니 델루카를 빅리그로 복귀시켰다. 


따라서 김하성은 허리 상태가 완벽해지기 전까지 빅리그 로스터로 돌아오지 못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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