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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시즌 진출 어려운 SF "유망주 육성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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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를 비롯한 즉시 전력감 선수 대신 유망주를 육성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전반기까지 샌프란시스코는 52승 45패(승률 0.536)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 다툼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와일드카드 경쟁권에서 치열한 혈투를 벌였다. 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12경기에서 2승 10패를 거두는 등 순식간에 5할 승률이 무너졌다.


그러자 샌프란시스코는 트레이드 데드 라인을 앞두고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마무리 투수 카밀로 도발과 필승조 불펜 타일러 로저스를 모두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하며 유망주를 받아왔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듯 8월 첫 7경기에서 5승 2패를 거뒀으나 최근 5연패를 당해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지난 1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를 마친 뒤 밥 멜빈 감독은 "곧 몇몇 선수들에게 휴가를 주고 다른 선수들을 살펴봐야 하는 시점에 도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에서 부족한 수비로 지적을 받는 쪽은 외야 포지션이다. 특히 엘리엇 라모스와 이정후는 시즌 내내 불안한 수비와 콜 플레이 미숙으로 많은 실책을 저질렀다.


현재 이정후의 중견수 포지션 OAA(평균 대비 아웃 기여도)는 '-3'이다. 평균보다 아래라는 것을 의미한다. 라모스는 이정후보다 더 심각하다. 무려 '-9'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수비를 못하는 축에 속한다.


다행이 이정후는 8월 12경기에서 타율 0.333 OPS 0.895로 수준급 타격 생산력을 뽐내고 있다. 따라서 만약 유망주 맥크레이, 드류 길버트를 중견수로 활용한다면 이정후를 좌익수로 활용하고 라모스를 벤치로 내리거나 지명 타자로 쓸 가능성도 존재한다. 라모스는 8월 타율이 0.275 OPS는 0.614로 저조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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