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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DF 마테오 담스 오일머니로 연봉 100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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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AD'는 8일 "PSV 아인트호벤에서 데뷔했고, 사우디에서 거액 연봉을 받게 된 담스가 계약서를 본 뒤 웃음이 절로 나왔다고 밝혔다. PSV 벤치 멤버였던 그는 알 아흘리와 함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우승까지 차지했다"라고 보도했다.


2004년생 벨기에 출신 레프트백인 담스는 지난 시즌 PSV 1군에 합류한 젊은 선수다. 당시 월급은 2500유로(약 407만 원). PSV 유스팀에서 성장한 그는 2024-2025시즌 전반기 백업 역할을 맡으며 공식전 24경기에 출전했다. 아직 나이가 어린 만큼 머지않아 PSV의 왼쪽 수비를 책임지게 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놀랍게도 담스는 반년 만에 사우디로 향했다. 지난 1월 알 아흘리가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62억 원)를 투자해 그를 영입했다.


담스는 1월 말 PSV와 재계약 논의를 하고 있었는데 에이전트에게 문자가 왔다. 통화하면서 알 아흘리의 관심을 알게 됐다. 


그는 "솔직히 편견이나 주변 시선이 두려워서 망설여졌다. 돈 때문에 선수 커리어를 포기하려고 하냐는 비판 말이다. 하지만 결국엔 내가 뛰는 거고, 내가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적에 동의했다"라며 "이적한 뒤 한동안 휴대폰을 보지 않았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생각보다 날 이해해주는 반응이 많아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제 담스는 알 아흘리에서 매달 250000유로(약 4억 730만 원)를 받는다. 이는 PSV에서 받던 금액의 100배에 달한다. 


사우디의 제안을 거절한 선수들의 각오가 더 대단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그 누구도 막대한 돈의 유혹 앞에선 흔들리는 게 당연하기 때문. 당장 담스만 해도 자신은 사우디로 절대 가지 않을 거라고 말했지만, 연봉 100배 상승이라는 엄청난 돈에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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