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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오타니 방치 논란 "구단 무책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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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 직전 오타니가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를 호소, 결국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오타니는 전날 피츠버그 시리즈 1차전에서 자신의 최고 속도인 시속 120마일(193.1km) 46호 홈런을 날리는 등, 5타수 3안타 2타점의 활약을 보였다. 


다만 로버츠 감독은 "등판 준비 과정에서도 오타니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는 보고를 트레이닝 스태프로부터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 출전 자체를 쉬게 하는 방안도 논의했지만, 타격 가능 여부를 묻자 오타니가 '뛸 수 있다'고 답해 지명타자로 나서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오타니의 증상에 관해서는 "기침이 있었다. 심한 기침. 또한 탈수 증상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지명타자로만 나선 오타니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회 파울 팁 삼진, 3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워닝트랙을 강타하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보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반면, 다저스는 오타니의 활약에도 0-3으로 지면서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최하위인 피츠버그를 상대로 득점 없이 패하는 굴욕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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