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브라이턴에 1-2 역전패 "리그 13위"
5시간 45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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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8월31일 잉글랜드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원정 맞대결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앞서 토트넘전에서도 0-2로 패한 바 있다. 올 시즌 맨시티는 1승2패(승점 3)로 리그 13위에 위치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깊은 부진을 딛고 힘겹게 리그 3위를 차지했다. 이 때문에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폭풍 영입에 나섰다. 올 여름에도 세계적인 선수 라얀 셰르키, 티자니 레인더르스 등이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맨시티의 출발은 좋았다. 전반 34분 홀란이 마르무시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 경기는 홀란의 EPL 100번째 경기였다. 의미 있는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이 골로 홀란은 EPL 88골을 기록하게 됐다.
하지만 맨시티는 후반에 무너졌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브라이턴 센터백 루이스 덩크의 슈팅이 맨시티 마테우스 누네스 손에 맞았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브라이턴의 키커 베테랑 밀너는 침착하게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밀너는 리버풀 시절 함께 했던 고 디오고 조타의 시그니처 게임기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브라이턴은 후반 44분 교체로 들어간 그루다가 역전골까지 뽑아냈다. 결정적인 찬스에서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 골키퍼까지 속인 뒤 마침표를 찍었다. 맨시티는 남은 시간 어떻게든 동점골을 넣으려고 했지만, 결국 맨시티는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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