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8월 타율 3할대 부활 "완벽한 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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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멀티히트 활약으로 샌프란시스코의 15-8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29일 시카고 컵스전 데뷔 첫 끝내기 안타 기세를 이어간 이정후는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 성적은 128경기 타율 2할6푼(484타수 126안타) 7홈런 48타점 출루율 .323 장타율 .407 OPS .730. 최근 85경기에서 홈런이 1개밖에 없지만 이정후는 시즌 2루타 30개, 3루타 10개 돌파하며 샌프란시스코 구단 역대 6번째 기록을 세웠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이정후는 2회 크레머의 2구째 바깥쪽 낮게 들어온 시속 91.4마일(147.1km)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전 안타로 장식했다. 시속 100.4마일(161.6km)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깨끗한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정후는 지난 5월14~15일 애리조나전에서 연이틀 홈런을 치는 등 시즌 첫 43경기 182타석에서 6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산술적으로 20홈런도 가능한 페이스였지만 이후 85경기 353타석에서 홈런 1개에 그치고 있다. 지난 2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시즌 7호 홈런을 치기 전까지 76타석 무홈런이었다. 타석 기준으로는 314타석 연속 홈런 손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홈런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컨택 위주로 장점을 살리는 데 집중한 이정후는 장타 생산을 위한 당겨치기 대신 밀어치기로 부진의 늪에서 벗어난 것이다. 7월까지 당겨치기 타구 비율이 44.1%였지만 8월에는 39.0%로 줄었다. 그 대신 밀어치기 타구 비율이 24.3%에서 29.7%로 늘었다.
8월 25경기 타율 3할9리(97타수 30안타) OPS .813으로 완벽하게 부활을 알렸다. 홈런은 거의 없지만 8월 25경기 중 23경기에서 꾸준히 안타를 생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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