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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60억 요시다 "타율 0.233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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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는 지난 27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2회 첫 타석부터 헛스윙 삼진을 당한 요시다는 4회 투수 땅볼, 7회 3루 직선타로 물러난 뒤 9회 무사 1,2루 마지막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풀카운트에서 7구째 낮은 체인지업에 배트가 헛돌며 찬스를 날렸다. 


이날까지 요시다는 올 시즌 성적은 31경기 타율 2할3푼3리(103타수 24안타) 2홈런 13타점 5볼넷 19삼진 출루율 .283 장타율 .350 OPS .633. 삼진율이 16.8%로 2023년(14.0%), 지난해(12.4%)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고 재활한 요시다는 실전 감각이 떨어진 여파인지 30경기 100타석을 넘긴 시점에도 좀처럼 타격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 


2016~2022년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7시즌 통산 762경기 타율 3할2푼7리(2703타수 884안타) 133홈런 467타점 421볼넷 300삼진 출루율 .421 장타율 .539 OPS .960으로 활약하며 일본프로야구 최고 타자로 군림했던 우투좌타 외야수 요시다는 포스팅을 통해 보스턴과 5년 9000만 달러 거액에 계약했다.


2023년 첫 해 140경기 타율 2할8푼9리(537타수 155안타) 15홈런 72타점 OPS .783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지만 지난해 어깨 부상 여파 속에 108경기 타율 2할8푼(378타수 106안타) 10홈런 56타점 OPS .765로 기대에 못 미쳤다.


요시다는 지명타자로 나서고 있지만 그만한 생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올해 연봉이 186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60억원에 달하지만 실망스럽다. 올해가 끝나도 2년 3720만 달러 거액의 잔여 계약이 남아있어 정리하기도 쉽지 않다. 


요시다는 일본에서 매년 20홈런 이상 꾸준히 기록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선 250경기 이상 뛰고도 27홈런에 그치며 장타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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