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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몸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 허리 통증으로 아웃 "오타니 깜짝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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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6일 미국 메릴랜드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치러진 202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오타니 쇼헤이(31)를 내세웠다. 


지난 4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을 앞두고 감기 몸살로 등판을 건너뛰었던 오타니는 당초 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6일 볼티모어전을 앞두고 글래스노우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등판이 앞당겨졌다. 


오즈포탈은 비롯해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글래스노우는 경기 전 워밍업을 하다 허리에 뻐근함을 느꼈다. 허리 근육 경직으로 보호 차원에서 등판을 포기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글래스노우의 등판을 며칠 뒤로 미루기로 했다. 다음주 초에는 복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년 피츠버그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한 뒤 탬파베이 레이스를 거쳐 지난해부터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글래스노우는 10년차가 됐지만 규정이닝 시즌이 한 번도 없다. 지난해 22경기 134이닝이 개인 최다 이닝일 만큼 커리어 내내 어깨, 팔꿈치, 발목, 허리 등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해에도 8월 중순 팔꿈치 건염으로 이탈한 뒤 재활 과정에서 통증이 재발하며 포스트시즌까지 결장했다. 올해도 어깨 염증으로 4월말부터 두 발 반을 쉬며 로테이션에서 장기 이탈했다. 올 시즌 성적은 14경기(68⅔이닝) 1승3패 평균자책점 3.41 탈삼진 81개 WHIP 1.11. 


지난 7월10일 어깨 부상에서 복귀한 글래스노우는 9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만 안았지만 평균자책점 3.02로 투구 내용은 좋았다.


특히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시즌 최다 7이닝을 던지며 4피안타(1피홈런) 1사구 6탈삼진 3실점으로 역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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