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베티스 1군 사령탑으로 앤제 포스테코글루 선임
9시간 20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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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포레스트는 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1군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경질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PL)에 복귀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그를 향한 평은 극과 극으로 나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극강의 공격 축구를 지향했는데, 어떠한 팀을 만나더라도 본인만의 1전술을 고집했다.
지난 2023-24시즌 초반 10연승을 제외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그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첫 시즌을 5위로 마감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다. 2024-25시즌에도 여전히 최악의 경기력으로 일관하며 17위까지 내려 앉았다.
그럼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감이 있었다. 숱한 경질 위기 속에서도 “나는 항상 2년차에 우승했다”고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이기는 축구'를 고집했다. 공격 축구를 버리고 효율적인 전략을 택했고, 결국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했다.
토트넘 보드진은 리그에서의 처참한 성적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고, 결국 경질을 발표했다. 이후 3개월 만에 노팅엄 지휘봉을 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었다. 그는 노팅엄에서 또다시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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