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A 복귀 고우석 ML 향한 마지막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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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트리플A팀인 톨레도 머드 헨스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10일(한국시각) 신시내티 레즈 산하의 루이빌 배츠와의 홈경기에 8회초 등판해 삼진 2개를 섞으며 삼자범퇴의 깔끔한 피칭을 했다.
팀이 0-3으로 뒤진 8회초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선두 5번 리스 힌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1B2S에서 4구째 93.7마일(약 151㎞)의 하이패스트볼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6번 라이언 빌라드에겐 79.9마일(약 128㎞)의 커브를 한가운데로 던졌는데 이를 빌라드가 쳤고 고우석이 잡아내 1루로 던져 아웃시켰다.
7번 크리스티안 엔카나시온과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또한번 직구로 삼진을 끌어냈다. 7구째 93.6마일(약 151㎞)의 직구가 거의 가운데로 왔는데 이를 치지 못하고 헛스윙 삼진. 이날 고우석의 직구 최고 구속은 94.3마일(약 152㎞)였다.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28경기에 나가 1승1패 2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지난 7월 27일 이후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가지 못했던 고우석은 8월 20일부터 싱글A팀인 웨스트 미시간 화이트캡스에서 재활 등판을 해왔다. 그리고 지난 5일 1⅓이닝 무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총 6번의 재활 등판을 마쳤고 9일 트리플A로 다시 올라와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디트로이트는 이제 정규리그 17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는 상황으로 과연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를 수 있느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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