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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가우스먼, 100구 완봉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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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가우스먼



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9이닝 동안 2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9이닝을 막는 데에 던진 공은 불과 100개다.


'매덕스'에는 1구가 모자랐다. 매덕스는 100개 미만 투구로 완투한다는 뜻으로 야구 작가 제이슨 루크하트가 명예의 전당에 오른 투수 그레그 매덕스를 떠올리며 만든 야구 용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투구 수를 공식 집계한 1988년부터 매덕스는 총 100개 미만으로 13번 완투했다.


가우스먼은 지난 등판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앞선 경기에서도 7이닝 1실점을 기록, 최근 3경기 성적이 24이닝 2실점이다.


토론토가 9이닝 완투를 기록한 건 2024년 7월 27일 이후 처음이며, 완봉은 같은 해 6월 8일 이후 처음이다. 두 기록 모두 달성한 투수는 가우스먼이다.


가우스먼은 "블루제이스에서 세이브를 해본 적은 없지만, 아마 이런 느낌일 것이다. 9회에 들어가기 전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정말 특별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이제는 감정을 숨기지 않는다. 예전엔 일부러 무덤덤하려 했지만, 홈에서 던질 때는 팬들이 감정을 드러내는 걸 좋아한다. 오늘은 분명히 관중들의 에너지를 받아 힘을 냈다"고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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