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김하성 FA 초대박 향해 전진 > 기타 스포츠

본문 바로가기

기타 스포츠

TOP
DOWN

애틀랜타, 김하성 FA 초대박 향해 전진

본문

8501da367731a5bff2f2b0ab3b5ab202_1758674519_5619.jpg
 



올초 탬파베이 레이스와 '1+1년' 2900만달러에 FA 계약을 한 김하성은 내년 시즌 1600만달러의 선수옵션이이 걸려 있다. 즉 이 연봉을 받고 애틀랜타에서 1년을 더 뛸 수 있는 것이다.


그가 이달 초 탬파베이에서 웨이버로 공시돼 애틀랜타로 이적할 때만 해도 옵트아웃할 여지는 없어 보였다. 지난해 10월 어깨 수술을 받아 올해 전반기를 재활로 보낸데다 7월 초 복귀 후에도 잦은 부상으로 고전했기 때문이다. 애틀랜타로 와서 상황을 반전시키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이 정도면 FA 시장에서 많은 구단들이 오퍼를 해 올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특히 애틀랜타 구단의 만족도가 높다.


김하성은 23일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3연전 첫 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의 활약을 펼치며 11대5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김하성은 지난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10경기 연속 안타, 15일 휴스턴전 이후 9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57(152타수 39안타), 5홈런, 17타점, 19득점, 15볼넷, 6도루, OPS 0.709 이다.


스닛커 감독은 "김하성의 건강과 부상에 관해서는 어떤 의문도 없다고 생각한다. 훌륭한 선수다. 기본적으로 긍정적이며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잘 아는 선수다. 그를 선수로 데리고 있다는 건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애틀랜타에 걸출한 유격수가 뛴 것은 2022년이 마지막이다. 공수 능력을 갖춘 댄스비 스완슨이 2017년부터 주전을 맡아 6시즌을 활약한 뒤 FA가 돼 그해 말 7년 1억7700만달러에 시카고 컵스로 이적했다.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257 건 - 1 페이지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