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멀티 히트+6G 연속 안타

2025-09-1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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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18일 미국 워싱턴주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7(136타수 35안타)로 상승했고, 지난 14일 휴스턴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초반 두 타석에서 아웃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6회 볼넷으로 출루해 역전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8회에는 중전 안타를 날린 뒤 오즈나의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으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활약에 힘입어 워싱턴을 9-4로 꺾고 연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애틀랜타는 지난 9월 탬파베이에서 웨이버로 풀린 김하성을 사실상 무상에 가까운 대가로 데려왔다. 남은 연봉 200만 달러를 부담하며 사실상 2026시즌을 위한 리크루팅 피치였다.
애틀란타 알렉스 안토풀로스 단장은 "김하성이 애틀랜타 환경에 적응하는 것만으로도 경쟁 구단에 비해 우위를 가질 수 있다"며 장기 동행을 시사했다.
이처럼 최근 6경기 연속 안타와 멀티히트 행진으로 타격감을 회복한 김하성의 시즌 말미 활약이 FA 시장 선택과 애틀랜타의 장기 플랜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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