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투타 겸업 "20도루 3년연속 달성"

8시간 22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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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9월 27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오타니는 3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올 시즌 20도루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오타니는 3년 연속 20도루를 달성했다.
MLB 역사상 단 한 명, 시즌 20도루와 투수로서 최소 5경기 선발 등판을 동시에 기록한 선수는 오타니뿐 이다.
올해 오타니는 54홈런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20도루까지 보탰다. 시즌 ‘50홈런-20도루’를 두 차례 달성한 메이저리거 역시 오타니가 유일하다.
오타니는 이날 타석에선 3타수 무안타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자신의 이름을 다시 한 번 역사에 새겼다.
다저스는 “이 업적은 오타니라는 선수의 본질을 보여준다. 타자와 투수를 모두 소화하면서도 리그 정상급 주루 능력을 보여주는 것은 전례가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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