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브레멘 4-0 승리 "해리 케인 멀티골"

9시간 35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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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27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브레멘을 4-0으로 꺾었다.
이로써 뮌헨은 리그 개막 5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컵대회를 포함하면 시즌 초반 8경기 전승 행진이다. 반면 브레멘은 1승1무3패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지난 경기에서 경미한 부상을 당한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는 결국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채 벤치에서 팀의 승리를 지켜봤다.
전반 22분 우측면에서 올리세가 올린 낮은 크로스를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타가 뒤꿈치로 방향을 바꿨고, 골문 바로 앞에 있던 디아스의 무릎을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5분 케인이 전방 패스를 받아 브레멘 수비진을 등지고 버티던 과정에서 프리들의 파울을 유도해 기회를 따냈고 페널티킥을 얻었다. 케인은 자신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2-0을 만든 채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 20분 사실상 승부를 가르는 세 번째 골이 나왔다. 디아스가 드리블 돌파로 수비를 흔든 뒤 박스 안에서 흐른 공을 케인이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이 골로 케인은 개인 멀티골을 완성했을 뿐 아니라, 유럽 5대 리그에서 한 구단 100득점 고지에 도달하는 최단 기록(104경기)을 세우며 해당 기록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엘링 홀란을 넘어섰다.
후반 43분 비쇼프가 문전으로 내준 패스를 라이머가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해 4-0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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