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김혜성 WC 로스터 전격 합류
4시간 9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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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1일 2025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출전할 26인 로스터를 발표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김혜성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KBO 리그에서 최고의 2루수로 활약했던 김혜성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을 거쳐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
김혜성은 다저스 구단의 권유에 따라 새로운 타격폼에 적응하느라 많은 시간을 소요해야 했다.
결국 다저스는 정규시즌 개막 2연전 일정이 포함된 도쿄시리즈 로스터에 김혜성을 제외했고 김혜성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개막을 맞는 신세가 됐다.
묵묵히 트리플A에서 다저스의 콜업을 기다린 김혜성은 지난 5월 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앞서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 대수비로 나와 데뷔전까지 치르면서 역대 28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로 역사에 남았다.
5월 20경기에서 타율 .422 2홈런 7타점 4도루로 맹활약하며 여론을 움직였고 스스로 빅리그 잔류를 쟁취하는데 성공했다.
다저스는 빠른 발과 여러 포지션에서 수비가 가능한 김혜성을 와일드카드 시리즈 로스터에 넣기로 결정했다. 김혜성의 정규시즌 성적은 71경기 타율 .280 45안타 3홈런 17타점 13도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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