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멜빈 감독 전격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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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구단은 “2026년까지였던 멜빈 감독 계약을 1년 일찍 종료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인 외야수 이정후는 2026시즌 새로운 감독과 함께 하게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올시즌 81승 8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며 최근 4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을 했다.
구단은 지난 7월 멜빈 감독과 2026시즌까지 동행하겠다고 밝혔지만 불과 3개월 만에 입장을 바꿨다.
멜빈 감독은 2007년, 2012년, 2018년 세 차례나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명장이다. 애리조나 시절인 2007년과 샌디에이고를 이끌던 2022년에는 팀을 내셔널리그 정상에 올려놓았다.
후임 감독으로는 브루스 보치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70세인 베테랑 지도자인 보치 감독은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샌프란시스코를 이끌고 2010년, 2012년, 2014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텍사스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2023년 월드시리즈를 제패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보치 감독의 텍사스와 계약은 2025시즌을 끝으로 마무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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