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ML 첫 3루타 "커쇼도 5이닝 7K 1실점으로 첫승"

2025-06-0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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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는 9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4-1로 앞선 상황에서 내려가며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춘 커쇼는 평균자책점도 5.17에서 4.35로 낮췄다. 또한 김혜성은 중견수, 9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전날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선발 출전이다.
커쇼의 탈삼진 7개는 2023년 6월9일 신시내티 레즈전(9개) 이후 최근 23경기 중 최다 기록. 통산 탈삼진을 2983개로 늘리며 잭 그레인키(2979개)를 제치고 이 부문 역대 20위로 올라선 커쇼는 대망의 3000탈삼진에도 17개를 남겨놓았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4일 뉴욕 메츠전에서 4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무너지며 시즌 첫 승에 또 실패했다.
김혜성은 사흘 만에 선발 출전했던 전날 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도루도 1개 추가했다. 다저스 타자 가운데 제일 높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995로 훌륭하다.
특히, 빠른 발을 이용한 도루 성공률은 올 시즌 100%를 자랑하고 있다. 김혜성은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13개의 도루를 시도했고, 메이저리그 콜업 후에는 6개를 시도했는데 이를 모두 성공시켰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38승 27패의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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