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백승호, 버밍엄 시티 이적하며 다시 한번 유럽 무대 도전장 내민다!
본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가 다시 한번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버밍엄 시티는 30일 백승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
독일 2부 다름슈타트에서 뛰다가 2021년 K리그1 전북 현대로 이적해 국내 무대서 활약하던 백승호는 3년 만에 다시 유럽 무대에 나서게 됐다.
국내팬들에게 처음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FC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쳐 16년도 프로에 데뷔한 백승호는 FC 바르셀로나 B팀 -> CF 페랄라다 -> 지로나 FC -> SV 다름슈타트 98을 거쳐 국내로 돌아와 전북 현대에 입단해 3시즌 동안 106경기를 뛰며 전북현대의 K리그1 우승에 큰 공헌을 세웠다.
기성용의 빈자리를 대체해줄거라 평가받던 백승호는 전북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벤투호에 승선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여 브라질전 골까지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주장완장을 달고 금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군 복무 또한 해결했다.
백승호는 중앙 미드필더부터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미드필더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자원이다.
특히나 유럽 진출을 꿈꾸는 축구 선수들에게 치명적인 군 복무 또한 이번에 해결하며 과연 백승호의 제2의 유럽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버밍엄 시티는 현재 토니 모브레이 감독이 이끌고 있다. 2023년에 선덜랜드 시절때 부터 백승호를 강력하게 원했던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선덜랜드와 끝이 좋지 못하게 되며 뜻을 이루지 못했던 모브레이 감독은 버밍엄 시티 감독이 되면서 다시 백승호 영입에 나서 성공했다.
모브레이 감독은 과거 스코틀랜드 셀틱, 잉글랜드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에서 기성용, 김두현을 지도하며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다.
1875년 창단한 버밍엄 시티는 올 시즌 챔피언십에서 24개 팀 중 20위(8승 8무 12패·승점 32)에 머물고 있어 사정이 좋지 않다. 역대 최고 성적은 1955-1956시즌 1부 리그에서 6위에 오른 것이다.
백승호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 팀의 일원이 되어 정말 행복하다"라며 "무척 기대되고, 빨리 시작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어린 시절 축구를 보기 시작했을 때부터 영국에서 축구하는 것이 나의 꿈 가운데 하나였다"면서 "버밍엄 시티가 내게 관심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는 정말 기뻤다"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실력을 증명하고 다시 유럽 무대에 나선 백승호가 과연 이번에는 좋은 결실을 볼지 주목된다.
오즈 스포츠 코리아ㅣ오즈 코리아ㅣ스포츠 분석픽
▶️ 해외 스포츠 [ 바로가기 ]
▶️ 국내 스포츠 [ 바로가기 ]
▶️ 기타 스포츠 [ 바로가기 ]
▶️ 해외 스포츠 분석 [ 바로가기 ]
▶️ 국내 스포츠 분석 [ 바로가기 ]
▶️ 기타 스포츠 분석 [ 바로가기 ]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