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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출신 최지만, 무릎 부상으로 전시근로역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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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최지만의 매니지먼트 회사 스포츠바이브는 "최지만의 병역 처분이 전시근로역으로 변경돼 8월 26일 자로 전역했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올해 5월 15일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으며 최근 무릎 통증으로 정밀 검사를 받았다. 의료진 소견에 따라 병무청 재검 절차를 진행한 결과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아 8월 26일 전역했다.


최지만은 의료진 지시에 따라 치료와 재활에 집중하고 있으며 경과를 지켜본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2016년 LA 에인절스에서 MLB 데뷔한 최지만은 2023년까지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었다. 


통산 525경기에서 타율 0.234, 홈런 67개, 238타점을 기록했다.


올해 2월 LG 트윈스 미국 훈련 캠프에 모습을 보인 최지만은 당시 병역 이행 후 KBO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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