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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한화 맹추격 시작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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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LG는 6연승을 질주했다. 55승39패2무(승률 0.585)를 기록하면서 이날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패한 선두 한화 이글스(57승35패3무)를 3경기 차로 추격했다.


1회초 두산 선발 곽빈이 LG 타선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반면 임찬규는 1회말 선두타자 오명진의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루서 양의지에게 안타, 김재환에게 볼넷을 내주고 만루 위기에 몰렸다. 후속타자 김인태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고 위기를 넘겼다.


2회초 LG가 선취점을 올렸다. 2사 후 오지환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천성호가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3루타로 주자 오지환을 홈에 불러들였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구본혁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은 없었다.


두산이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2회말 선두타자 양석환이 볼넷, 이유찬이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진 정수빈의 희생번트에 주자가 모두 득점권으로 이동했다. 오명진의 2루수 땅볼 타구 때 3루 주자 양석환이 홈 베이스를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3회초 선두타자 박해민과 신민재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가 만들어졌다. 후속타자 문성주의 좌익수 뜬공에 3루 주자 박해민이 태그업, 홈을 밟았다. 타구를 착각하고 2루에 도착한 신민재는 1루에서 포스아웃됐다. 이후 좌익수 김인태의 포구, 박해민의 3루 리터치에 관한 비디오 판독이 연달아 실시됐으나, 결과에 변화는 없었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양의지가 좌중간 담장 상단을 직격하는 3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진 타석에서 김인태의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신민재의 바로 옆을 뚫어내면서 동점 타점으로 연결됐다.


4회는 양 팀의 득점 없이 넘어갔다. 4회초 박동원이 유격수 이유찬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자 오지환과 천성호가 연속 범타로 물러났다. 4회말 두산 타선은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두산은 6회말 2사 후 이유찬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득점권 상황에서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임찬규는 이날 6이닝 8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고 자신의 임무를 마감했다.


곽빈은 7회초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오지환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후 천성호에게 볼넷을 내줬다. 투수코치의 마운드 방문 이후 곽빈은 구본혁의 직선타를 캐치, 1루에서 더블 아웃을 만들며 자기 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날 곽빈의 최종 성적은 7이닝 4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이다.


8회말 선두타자 김인태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투수 김진성의 무수한 견제를 뚫고 대주자 조수행이 2루 도루에 성공했으나, 후속타자 양석환과 이유찬이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웃카운트 2개가 올라갔다. 후속타자 정수빈이 바뀐 투수 장현식에게 볼넷을 골라 나간 뒤 오명진이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9회초 선두타자 오지환의 좌측 잘 맞은 타구가 나왔으나 좌익수 조수행의 호수비에 걸렸다. 이에 힘입은 이영하가 후속타자 천성호를 땅볼, 구본혁을 삼진으로 정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9회말에도 마운드에 등판한 장현식은 선두타자 박준순을 유격수 땅볼, 케이브와 김기연을 연달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팀의 한 점 차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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