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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트레이드 초강수로 연승 대박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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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트레이드 초강수를 던지지 않았더라면, 연승도 없었다. 김시훈과 한재승이 연이틀 KIA의 승리를 이끌면서 트레이드 대박 조짐을 보였다.


KIA는 1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서 3대2로 신승했다. 한화가 베테랑 좌완 류현진(5⅓이닝 3실점 2자책점)을 앞세워 3연승에 도전했는데, KIA 선발 이의리가 5이닝 2실점 투구로 밀리지 않으면서 팽팽한 흐름을 만들었다.


김시훈과 한재승이 뒤를 맡았다. 김시훈은 6회 무사 1루 위기에 등판해 2⅓이닝 1피안타 무4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쳐 이적 후 첫 승을 신고했다.


9회 1점차 상황에 등판한 한재승은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데뷔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지난달 31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에서 1⅔이닝 1실점 투구로 3대2 승리를 이끌며 이적 첫 승을 신고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큰 공을 세웠다.


KIA가 필승조를 아예 가동할 수 없는 날이었기에 김시훈과 한재승의 호투는 더더욱 가치 있었다. 정해영과 전상현은 3연투가 걸리는 바람에 휴식을 취해야 했고, 조상우는 7월 평균자책점이 14.21까지 치솟을 정도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 현재 2군에서 재정비 중이다.


KIA는 후반기 들어 7연패에 빠졌을 정도로 불펜이 완전히 붕괴돼 애를 먹었다. 지난달 28일 NC와 3대3 트레이드를 단행한 배경이다. KIA는 NC에 외야수 최원준과 이우성, 내야수 홍종표를 내주고 김시훈과 한재승, 내야수 정현창을 받아왔다. 


KIA가 내준 전력은 모두 1군 즉시 전력, 김시훈과 한재승은 NC에서 2군 전력으로 분류돼 있었다. 1군 전력을 내주고 2군 투수들을 받아왔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김시훈과 한재승이 이 평가를 완전히 뒤집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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