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위로 추락한 NC "4연패로 끝없는 추락"

18시간 16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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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6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에서 4대8로 패해 4연패에 빠졌다. 막바지 5강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치명적인 연패. NC는 시즌 성적 57승6무62패를 기록, 8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6일 경기는 에이스 라일리 톰슨을 앞세웠기에 패배가 더 뼈아팠다. 라일리는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4실점에 그쳤다.
호수비 뒤 대량 실점으로 이어진 실책이 뼈아팠다. 3-4로 뒤진 6회초 김태군의 좌익수 쪽 장타성 타구를 천재환이 몸을 날려 낚아채는 슈퍼 캐치를 보여줬는데, 다음 타자 김호령의 땅볼을 3루수 김휘집이 처리하는 과정에서 1루 송구 실책을 저질렀다. 깔끔하게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으로 갈 수 있었는데, 1사 2루가 되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NC는 결국 3실점하면서 KIA에 승기를 뺏겼는데, 박찬호에게 단독 홈스틸을 허용하는 등 실수가 연발했다.
구창모는 지난 6월 상무 전역 직후 팀에 합류해 큰 힘이 될 줄 알았지만, 본인이 빌드업 과정이 더 필요하다고 요청해 시간이 걸렸다. 빌드업 과정에서 왼쪽 팔꿈치 근육이 뭉치는 증상이 생기면서 지금까지 복귀가 미뤄졌다.
김형준은 지난 2일 수원 KT전에서 오른쪽 손목에 공을 맞은 부위의 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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