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포항행 마무리 단계 서울FC 팬은 '응원 보이콧' 예고

2025-06-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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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36, FC서울)이 다음 달 3일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FC서울 팬들은 그를 레전드 대우 해주지 않은 서울 구단에 분노하고 있다.
포항 관계자는 26일 “7월 3일 메디컬 테스트 절차만 남았다. 이상 없으면 그날 오후께 기성용 영입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성용(36, FC서울)이 다음 달 3일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FC서울 팬들은 그를 레전드 대우 해주지 않은 서울 구단에 분노하고 있다.
포항 관계자는 26일 “7월 3일 메디컬 테스트 절차만 남았다. 이상 없으면 그날 오후께 기성용 영입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성용의 복귀만을 기다렸지만 하루 이틀 사이에 온도차가 180도 다른 소식을 접한 서울 팬들은 그가 왜 갑작스럽게 포항행을 선택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기성용은 팬들을 향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실 거고 받아들이기 힘드실 거란 걸 너무 잘 알고 있다.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서울이 아닌 곳에서의 선수생활은 단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어서 저도 아직 이 상황이 낯설다. 서울 팬 분들을 생각하면 정말 마음 아프고 아직도 잠이 잘 오지 않는다. 제가 부족해서 이런 상황이 온 것 같아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라고 미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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