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4연패로 "시즌 첫 3위로 추락"

2025-07-0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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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는 LG는 올 시즌 처음으로 3위로 밀려났다. 선두 한화 이글스와 3.5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2위 자리마저 KIA 타이거즈에 내줬다.
LG는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6-7 역전패를 당했다. 최근 4연패.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선발 매치업에서 LG가 당연히 잡아야 할 경기였다. LG는 1선발 치리노스였고, 삼성은 원태인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양창섭이 대체 선발로 등판했다.
하지만 선발 치리노스가 5회와 6회 흔들리며 선발 매치업 효과를 보지 못했다. 김진성, 장현식, 이정용 필승조 3총사는 나란히 실점을 허용하며 불펜 싸움에서도 졌다.
LG는 5월 31일까지 35승 21패 1무(승률 .625)로 1위였다. 그러나 6월 이후 3~5번 중심타선이 동반 부진하면서 하락세였다. 6월 이후 성적은 10승 16패 1무(승률 .385)로 10개 구단 중 9위다. 이 기간 두산이 10승 17패(승률 .370)으로 가장 승률이 낮다. LG는 두산에 불과 반 경기 앞서 10위 불명예는 모면했다.
LG는 직전 5경기(1승 4패)에서 2점-3점-2점-0점-1점을 뽑는데 그쳤다. 5일 삼성전에서는 모처럼 타선이 살아나 6점을 뽑았지만, 1선발과 필승조가 와르르 무너졌다. 최근 7경기에서 1승 6패다.
외국인 타자 오스틴이 내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 재활기간으로 3~4주 정도 걸릴 전망이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최악의 경기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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