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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김천상무에 3-2 승리 "엄원상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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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는 24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개최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라운드에서 엄원상의 결승골이 터져 김천상무를 3-2로 이겼다. 승점 26점의 울산은 3위로 올라섰다. 김천(승점 25점)은 4위로 떨어졌다. 


선제골은 김천이 터트렸다. 전반 30분 이동경이 친정팀 울산을 향해 선제골을 넣고 포효했다. 이동경은 시즌 6호골을 기록했다. 


후반 13분 박수일이 추가골까지 터졌다. 김천이 2-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는가 싶었다. 


하지만 울산의 반격은 후반부터 시작 됐다. 후반 27분 에릭이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넣으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우측에서 엄원상이 올린 크로스를 쇄도하던 에릭이 헤더로 연결했다.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구석에 꽂혔다. 에릭은 6,7호골을 한 경기에 기록했다. 


후반 44분 보야니치의 롱패스를 박민서가 받아 문전으로 깔아줬다. 허율이 흘려준 공을 엄원상이 왼발로 처리해 결승골을 뽑았다. 


올 시즌 엄원상은 16경기 만에 첫 득점을 신고하며 부진을 털었다. 김천전 1골, 1도움으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엄원상은 “속으로 앓고 있었다. K리그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다. 골이 안 들어가서 팀에 도움이 안돼 미안했다. 제 골로 승리해서 조금이나마 괜찮아졌다”며 비로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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