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 김진항 본부장 은퇴
5시간 14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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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KFA 회장 직무대행인 김정태 KFA 부회장이 33년을 협회를 위해 헌신한 김진항 본부장에게 감사패와 근속연수가 백넘버링된 유니폼을 기증했다. 이밖에 28년의 근속년수를 마치고 떠나는 송기룡 국장에게도 감사패와 유니폼을 전했다.
1996년에 협회 유니폼 스폰서가 라피도에서 나이키로 바뀌며 이미지 쇄신에 성공했는데, 이때 스폰서 교체 계약을 김 본부장이 담당했다.
2001년부터 2005년까지는 총무 파트에서 근무했는데, 김 본부장은 2001년 대한민국에서 열린 대륙간컵 대회와 2002 FIFA(국제축구연맹) 한일 월드컵 유치 과정에서 진행을 맡았던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고 뿌듯하가도 전했다. 그는 한일 월드컵 당시 전주 월드컵경기장 실무 책임자로서 월드컵의 성공적 유치에 기여했다.
이후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사업부 부장으로 근무하면서 협회의 현 마케팅 체계를 잡았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는 경기국에서, 그리고 이듬해인 2017년부터 4년 동안 생활체육본부 부본부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대회운영본부에서 본부장으로 33년간의 협회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김 본부장 입사 1991년도 협회 예산이 30억 원이었고, 직원은 15명에 불과했다. 그런데 이제 협회는 1,200억 원 예산에 100명이 넘는 직원들이 일하는 조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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