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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맷 데이비슨 다음 시즌 NC 다이노스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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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6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리그 홈런 1위, '홈런왕'을 차지한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은 다음 시즌 재계약을 마쳤다.


1+1년 계약이다. 내년에는 보장 연봉 120만달러(약 17억원)에 인센티브 30만달러(약 4억2000만원)의 조건이며 시즌 종료 후 구단이 계약 연장에 대한 팀 옵션을 가지고 있다.


NC 구단이 +1 실행을 결정하면, 데이비슨은 2026시즌 보장 연봉 130만달러(약 18억원)에 옵션 40만달러(약 5억6000만원)의 조건을 받게 된다.


외국인 타자로는 정상급 대우다.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와 SSG 랜더스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다음 시즌 최대 18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체결했는데, 데이비슨은 이보다 못미치지만 준수한 성적을 낼 경우 NC에서 2년 최대 320만달러를 손에 넣을 수 있다.


맷 데이비슨는 NC에 오기 직전, 지난해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뛰었다. 19홈런을 쳤지만 73안타-120삼진으로 일본 투수들의 변화구 제구와 변칙 투구폼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그런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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