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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월드컵 본선행 '사실상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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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25일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8차전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중국은 2승 6패(승점 6)로 C조 최하위를 유지했다. 반면 호주는 3승 4무 1패(승점 13)로 중국과의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 


중국이 4위 안에 들어갈 경우 4차 예선에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인도네시아, 바레인을 상대로 사실상 2연승을 거둬야 하는 상황인 만큼 탈락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렇게 또다시 월드컵 진출에 꿈이 무너지나 싶었지만 중국 현지에서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문제의 선수는 캐미런 버지스(29·입스위치 타운)로, 2013년 10월 스코틀랜드 청소년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경기에 출전한 전력이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호주 대표로 뛴 것이 자격 문제에 해당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버지스는 애초에 호주와 스코틀랜드 이중 국적자다. 2004년 이후 FIFA의 국적 변경 조건이 완화되었기 때문에, 청소년 대표팀에서 경기에 출전했더라도 성인 국가대표팀 발탁에는 아무런 제약이 없다.


그는 이미 2023년부터 호주 성인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하며 11경기에 출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FIFA가 자격 문제를 인정할 가능성은 사실상 전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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