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하재훈 부상 복귀 후 "연타석 홈런"

5시간 32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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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외야수 하재훈이 부상에서 회복해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하재훈은 15일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와 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재훈은 1회말 1사 3루에서 고양 선발 박주성을 상대로 2볼에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가 120m인 잘 맞은 대포였다.
3회말 무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 1루주자 정현승이 2루 도루에 성공했고, 박주성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또 다시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연타석 투런 홈런이 터졌다.
2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의 절정의 타격감을 보인 하재훈은 4회초 박정빈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지난달 25일 삼성과 연습경기에서 수비를 하다가 펜스에 충돌했다. 이후 늑골 통증이 있어서 조기 귀국해 재활 치료를 받았다. 부상에서 회복한 하재훈은 퓨처스리그에서 타격감을 조율한 것. 이제 1군에 합류해 시범경기에서 마지막 점검을 하게 된다.
이숭용 감독은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LG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오태곤과 하재훈의 외야 경쟁에 대해 언급했다. 중견수 최지훈, 좌익수 에레디아는 붙박이, 우익수 자리에 좌타 한유섬과 우타 하재훈, 오태곤을 번갈아 기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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