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예비 FA' 투수 이영하가 시즌 80이닝 목표
![profile_image](https://oddsnowkr.com/data/member_image/ad/admin.gif?1703576362)
본문
만약 시즌 80이닝을 소화하는 A급 불펜 투수로 활약 하게되면 이영하는 최소 50억 원이 넘는 몸값이 예상된다. 개인 및 팀 성적과 FA 시장에서 모두 제대로 사고를 칠 분위기다.
이영하는 2025시즌 종료 뒤 생애 첫 FA 자격 취득할 가능성이 크다. 이영하는 2016년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뒤 곧바로 팔꿈치 수술과 재활을 거쳐 2017시즌 1군 마운드에 데뷔했다. 2018시즌 데뷔 첫 10승을 달성한 이영하는 2019시즌 17승 평균자책 3.64로 맹활약하면서 팀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선발에서 불펜으로 전환한 이영하는 마무리 투수 보직까지 맡았지만, 주로 롱 릴리프 역할을 소화했다. 그리고 2024시즌 이영하는 다시 제대로 반등했다. 이영하는 2024시즌 59경기(65.1이닝)에 등판해 5승 4패 2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 3.99, 59탈삼진, 36볼넷을 기록했다.
불펜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면서 2024시즌 부활을 인정받은 이영하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이영하는 대표팀에서 3경기 등판(3이닝) 5피안타 평균자책 3.00, 2탈삼진을 기록했다.
지난해 65.1이닝을 소화했던 이영하는 시즌 80이닝 소화를 꿈꾸고 있다. 불펜 투수가 시즌 80이닝을 소화하는 건 최근 들어 흔치 않은 기록이다. 이영하는 롱 릴리프 역할을 포함한 다양한 보직을 맡아 자신의 진가를 증명하고자 한다.
이로서 이영하는 예비 FA 불펜 투수 최대어로 급부상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영하는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예년과 똑같이 야구에만 집중하고자 한다.
최근 몇 년 동안 이영하에게 따라붙은 수식어는 '17승 에이스'다. 2019시즌 선발 투수로서 달성했던 시즌 17승도 어느새 6년 전의 일이 됐다. 이제 이영하에게 붙을 새로운 수식어가 필요한 때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