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간판 스타 김원중, 구승민 잔류
3시간 18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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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내부 프리에이전트(FA) 선수들, 불펜의 버팀목인 마무리 김원중(32)과 필승조 구승민(35)을 잔류시켰다. 김원중과 4년 총액 54억원, 구승민과 2+2년 총액 21억원에 계약했다. 롯데는 스토브리그 최대 과제를 해소한 뒤 스토브리그 기간 내실을 다지고 있다.
선수들에게도 일단 김원중과 구승민의 잔류는 다행스러운 소식. 롯데에서만 10년 넘게 활약한 두 선수다. 어린시절을 함께 보내면서 의기투합했고 투수진의 리더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김상수 눈에는 아쉬운 모습이 보일 수밖에 없다. 김원중과 구승민보다 더 베테랑인 김상수(37)는 투수진의 리더격인 선수들에게 아쉬움을 많이 느꼈다. 평소에도 후배 선수들과 대화를 통해 많이 교감하고 조언하고 또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다.
김상수는 “‘너희 두 명이 팀의 간판이지 않나. 간판은 모범이 돼야 한다’라는 얘기를 강하게 했다. 물론 두 선수 모두 좋은 선수들이고 열심히 한다. 하지만 열심히 한 것이랑 결과가 나오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지 않나. 열심히 하면서 결과도 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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