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특급 3루수 송성문 "최고 연봉 대우"
2025-01-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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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특급 3루수 송성문(29)이 보상을 두둑이 받았다. 팀 내 비FA 연봉 협상 대상자 가운데 연봉 1위에 오르며 주장 대우를 확실히 받았다.
키움은 10일 '2025년 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 50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025년 시즌에도 주장을 맡는 송성문은 지난 시즌 연봉 1억3000만원에서 130.8% 인상된 3억원에 계약했다. 이는 팀 내 연봉 계약 대상자 가운데 최고 인상액에 해당한다'고 발표했다.
송성문은 지난해 142경기에 출전하는 스태미나를 자랑하며 타율 0.340(527타수 179안타), 19홈런, 104타점, OPS 0.927을 기록했다. 타율(5위)과 안타(5위) 등 주요 공격 지표에서 리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1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에 함께 부름을 받아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송성문은 대표팀 주장을 맡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비록 한국은 1라운드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지만, 송성문은 대회 내내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우며 끈끈한 팀워크를 위해 애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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