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외야수 장진혁 "KT 위즈로 이적"
2025-01-10 00:52
70
0
0
본문
외야수 장진혁은 한화 이글스가 아닌 KT 위즈를 위해 뛴다. 장진혁은 지난해 말 4년 최대 총액 78억을 받는 조건으로 한화로 온 투수 엄상백의 FA 보상 선수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광주제일고-단국대 출신으로 2016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39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장진혁은 2018년 1군 무대 데뷔의 꿈을 이뤘다. 그리고 이듬해인 2019시즌 113경기 80안타 1홈런 24타점 42득점 타율 0.254로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많은 잠재력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외야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23시즌까지 통산 291경기 3홈런 56타점 타율 0.235에 그쳤다.
2024시즌은 달랐다. 김경문 감독 부임한 시즌 중반 이후 존재감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2024시즌 99경기 76안타 9홈런 44타점 56득점 타율 0.263 14도루로 2019시즌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4도루는 팀 내 최다 도루. 그래서 시즌 종료 후 2025시즌 한화의 신규 유니폼 모델로 선택받는 등, 향후 한화의 중심 외야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보상 선수 선택으로 한화 팬들과 이별을 하게 됐다.
하지만 KT는 탄탄한 외야진을 구축하고 있다.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인 멜 로하스 주니어를 비롯해 배정대, 김민혁이 있다. 또 안현민, 송민섭 등 백업 자원도 있다.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