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후반기 첫 경기 "선발 출전"

2025-07-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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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속한 LA 다저스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LA 스타디움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를 가진다. 후반기 첫 경기. 다저스는 58승 39패로 전반기를 마쳤다. 밀워키도 7연승과 함께 56승 40패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로 아름다운 전반기를 보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에 합류한 김혜성은 5월 콜업된 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당초 강점으로 꼽히던 수비와 주루는 물론이고 타격에서도 인상적인 성과를 남겼다.
전반기를 48경기 타율 0.339(112타수 38안타) 2홈런 12타점 11도루 OPS 0.842로 마쳤다. 100타석 이상 소화한 신인 선수 가운데 MLB 전체 타율 1위, OPS 2위에 올랐다. 다저스 입단 당시 입지를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비웃고 당당히 다저스 야수진 한 자리를 꿰찼다.
이달 초 한때 타율 0.100(20타수 2안타)에 그치며 우려를 사기도 했으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에서 안타 4개를 터뜨리며 반등을 알렸다. 맥스 먼시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라 김혜성의 가치는 더욱 높아진 상태다.
좌완 투수가 나오면 라인업에서 어김없이 빠진다. 하지만 예전처럼 우투수가 나왔는데도 벤치에 앉는 일은 많이 줄었다. 특히 이달 들어 교체 없이 끝까지 소화한 경기가 7경기로 늘었다. 6월에는 한달 내내 6경기에 그쳤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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