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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독일 꺽고 U-21 챔피언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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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29일 슬로바키아 블라티슬라바의 테엘네 폴레에서 열린 독일과의 2025 UEFA U-21 챔피언십 결승에서 연장 혈전 끝 3-2 승리, 우승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2023년에 이어 올해 역시 챔피언이 되며 1984년 이후 무려 41년 만에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로 꽤 고전했다. 특히 독일에 1-2로 패배하며 자존심이 상했다. 하나, 스페인과 네덜란드를 차례로 무너뜨린 뒤 독일과의 리벤지 매치에서 승리, 유럽 정상에 설 수 있었다.


잉글랜드는 전반 5분 허친슨의 슈팅이 아투볼루에게 막혔으나 엘리엇이 재차 슈팅, 1-0으로 앞섰다. 


그리고 전반 24분 매카티의 패스를 허친슨이 마무리하며 2-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독일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네벨의 크로스, 바이퍼의 헤더로 2-1 추격했다. 


그리고 후반 61분 네벨이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을 성공시키며 2-2 동점이 됐다.


결국 연장까지 이어진 혈전. 잉글랜드는 교체 투입된 모튼과 로우가 경기를 끝냈다. 연장 전반 92분 모튼의 크로스, 로우의 헤더골로 3-2, 결국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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