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빌라르 맨유 와 갈라타사라이 영입 추진중 "연봉 8배 상승 약속"

본문
AS로마 소식을 전하는 ‘오즈포탈’은 7일 “스빌라르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AS로마와의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제 갈라타사라이가 그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1999년생의 스빌라르는 현시점 세리에A 최고의 골키퍼다. 벨기에 안더레흐트를 거쳐 벤피카에 입단한 그는 지난 2017년, 최연소 기록인 18세의 나이로 맨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예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축구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1군과 B팀을 오가며 실전 경험을 쌓았고, 2022-23시즌을 앞두고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기 위해 이적을 택했다. 행선지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끌던 AS로마. 시즌 초반부터 주전 골키퍼 후이 파트리시우가 부진하며 출전 기회를 얻었으나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중이다. 파트리시우와 함께 출전 시간을 양분한 스빌라르는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신뢰를 얻기 시작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30경기 32실점 10클린시트 이다.
파트리시우가 자유 계약(FA)으로 떠난 올 시즌엔 완전한 주전으로 도약했다. 올 시즌 기록은 51경기 51실점 19클린시트. 동시에 세리에A 올해의 골키퍼상까지 수상했다.
맨유는 스빌라르에게 연봉 600만 유로(약 96억 원)를 제시했다. 그리고 곧 AS로마와 공식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오즈포탈에 따르면 스빌라르의 현재 연봉은 80만 유로(약 12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