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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발 7이닝 무실점 트리플크라운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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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발은 30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피안타 1볼넷 13탈삼진 무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스쿠발은 미네소타 타자들을 그야말로 완벽하게 묶었다. 3회까지 타순이 한 바퀴 도는 동안 단 한 번도 1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2번 타자 라이언 제퍼스를 제외하면 8명의 타자를 전부 삼진 처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4회부터 미네소타 타자들이 조금씩 배트에 공을 맞히기 시작했으나 여전히 출루는 없었다. 다시 만난 제퍼스를 삼진 처리해 이미 선발 전원 탈삼진을 완성했다. 5회에 타이 프랭스에게 경기 첫 안타를 맞았으나 다른 타자들을 삼진으로 깔끔히 정리했다.


스쿠발은 6회에도 볼넷 하나만 주고 세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웠다. 7회는 삼진 2개를 묶어 삼자범퇴로 삭제하고 등판을 마쳤다. 디트로이트는 스쿠발의 호투를 앞세워 3-0으로 이기며 시즌 53승(32패)째를 올렸다. 


총 93개의 공을 포심 패스트볼(26구), 체인지업(38구), 싱커(15구), 슬라이더(9구), 너클커브(5구) 등 5개 구종으로 나누어 타자를 요리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99.7마일(약 160.5km)이 나왔다.


올 시즌 성적은 17경기 109이닝 10승 2패 평균자책점 2.15 138탈삼진 14볼넷이 됐다. 탈삼진은 AL 단독 선두, 다승은 맥스 프리드(뉴욕 양키스)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평균자책점은 5위이다.


스쿠발은 지난해 31경기 192이닝 18승 4패 평균자책점 2.39 228탈삼진으로 AL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스쿠발이 올해도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면 무려 94년 만에 새 역사를 추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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