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1타점 3루타로 팀 승리 견인

2025-04-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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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앞선 7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1타점 3루타를 기록했다.
득점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네 번째 투수 제러드 코닉의 2구째 93.1마일(약 149.8㎞) 싱커를 받아쳐 우중간을 갈랐다. 그 사이 1루 주자 윌리 아다메스가 홈을 밟았고 전력질주한 이정후도 3루까지 안착했다. 이정후의 시즌 2호 3루타였다.
전날 LA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정후는 이날도 첫 세 타석까진 안타를 치지 못하고 모두 내야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네 번째 타석에서 시원한 1타점 3루타를 뽑으면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29로 끌어올렸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983을 기록했다. 아울러 시즌 타점과 득점은 각각 15개, 19개로 늘어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 힘입어 밀워키를 5-2로 꺾고 시즌 15승(8패)째를 거뒀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선두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상 16승 7패)와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사이영상 출신인 좌완 레이는 5이닝을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2번째 투수로 나온 헤이든 버드송이 3이닝 무실점 호투로 구원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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