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시애틀 5:4로 승리 "이정후 멀티히트"

2025-04-07 08:04
256
0
0
본문
샌프란시스코는 7일 방문팀 시애틀을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홈경기를 가졌다. 이정후는 이날 소속팀의 중견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경기에서 2루타 2개와 안타까지 1경기 3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자랑했다.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도 안타행진을 이어갈지 기대됐는데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치며 기대에 부응했다.
이날 이정후의 첫 번째 타석은 1회말 공격 때 시작됐다.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사애틀 선발투수 브라이언 우를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 97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로 만들었다.
벌써 올 시즌 6호 2루타를 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45까지 치솟았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958로 좋다. 2루까지 진루한 이정후는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또 이정후는 팀이 0-2로 뒤진 4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역시 우를 상대로 96마일 포심 패스트볼(약 154.5km)을 받아쳐 좌익수 방면 안타를 만들었다.
즉 첫 타석 97마일, 두 번째 타석 96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상대로 2루타와 단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한 것. 강속구 킬러의 모습이다.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