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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가 된 워커 뷸러 LAD 떠날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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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했던 워커 뷸러(30)가 결국 LA 다저스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FA가 된 워커 뷸러는 장기 계약을 추진하고 있고,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뷸러의 에이전트는 옵트 아웃이 포함된 다년 계약을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다저스는 뷸러의 내구성과 불안정성으로 인한 위험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최근 부상 이력과 토미 존 수술을 여러 번 받은 투수들의 불안정성을 감안할 때, 다저스는 뷸러와 장기 계약은 너무 위험하다고 보고 있다.


다저스는 선발 로테이션 숫자가 많다. 다저스는 11월말 FA 좌완 선발 블레이크 스넬을 5년 1억82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 그리고 오타니 쇼헤이,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까지 부상에서 복귀한다.


FA가 된 워커 뷸러에 관심있는 팀들은 “뉴욕 메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카고 컵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뷸러에게 흥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도 각각 맥스 프리드, 개렛 크로셰를 영입하기 전에는 뷸러에 관심이 있었다고 한다. 


2017년 다저스에 빅리그에 데뷔한 뷸러는 2018년 24경기 8승 5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하며 선발 로테이션에 자리를 잡았다. 2019년 30경기(182⅓이닝) 14승 4패 평균자책점 3.26, 탈삼진 215개를 기록했고, 데뷔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2021년 33경기(207⅔이닝) 16승 4패 평균자책점 2.47, 탈삼진 212개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올스타에 뽑혔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4위에 올랐다. 커쇼가 점점 하락세를 보였고, 뷸러는 커쇼 다음의 다저스 에이스로 기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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