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야구 7월11일 KT위즈 VS 두산베어스 스포츠분석 및 188벳 베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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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두산이 2위 탈환 절호의 기회를 눈앞에서 놓쳤다. 두산은 10일 열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6-7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46승 2무 40패 승률 0.535를 기록한 두산은 같은 날 승리한 삼성에 승률에 있어 살짝 밀리면서 LG와 공동 3위에 머물렀다.
두산은 김유성(1승 1패 5.09) 카드로 반격을 노린다. 4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0.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김유성은 1군 투수로서의 한계점을 여실히 드러낸바 있다. 5월 10일 KT와 홈 경기에서 1.1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을 당했는데 그나마 원정 투구가 더 낫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판이다. 김유성은 올 시즌 9경기에 출전해 1승 1패, 총 17.2이닝 동안 19피안타 1피홈런 14볼넷 17탈삼진 13실점 10자책 ERA 5.09를 기록했다.
KT위즈
KT가 두산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KT는 10일 홈 경기장인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7-6으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KT는 39승 2무 45패 승률 0.464를 기록, 같은 날 승리한 롯데로부터 7위 자리를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KT는 윌리엄 쿠에바스(4승 7패 4.09)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일 한화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쿠에바스는 전반기 막판에 상당히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월 28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전반기 막판 홈에서 좋지 않았던 모습을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한 쿠에바스는 4승 7패를 거둬들였다. 총 101.1이닝 87피안타 10피홈런 33볼넷 98탈삼진 48실점 46자책 ERA 4.09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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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KT위즈 VS 두산베어스 최근전적
KT 벤자민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3실점 3자책을 기록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에서 내려갔지만, 7회에 등판한 김민이 1이닝 3실점으로 흔들리면서 승리가 지워졌다. 이후 동점 상황에서 김민수(0.2이닝)-박영현(1.1이닝)-우규민(1이닝)이 등판해 두산 타선을 완벽히 봉쇄, 승리 가능성이 조금씩 상승하기 시작했다. 양 팀이 6-6으로 팽팽히 맞선 10회 말. 2사 이후에 홍현빈이 볼넷, 로하스가 우전 안타를 때려내 KT가 2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강백호가 이날 경기를 매듭 짓는 끝내기 적시타를 기록, KT를 패배 위기에서 건져냈다.
두산은 선발 투수 김민규가 2.1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4볼넷 1탈삼진 5실점 5자책으로 흔들리면서 일찌감치 불펜을 투입했다. 이영하-김강률-박치국-홍건희-이교훈-최지강으로 이어지는 구원진을 총동원하며 역전승을 노렸지만, 10회 말 5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역투하던 김택연이 2아웃 이후에 급격히 흔들리면서 승부의 균형이 깨지고 말았다. 스코어 3-6으로 끌려가던 두산은 7회 초 무사 1, 3루 상황에서 터진 상대 우익수의 실책으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 라모스의 2루타로 무사 2, 3루 찬스를 이어간 두산은 후속 타자 양의지가 터뜨린 2타점 적시타로 스코어 6-6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연장 10회 말 KT가 역전 득점에 성공하면서 최종 스코어 6-7로 경기가 종료됐다.
KBO KT위즈 VS 두산베어스 시즌타율
KBO 야구 7월11일 KT위즈 VS 두산베어스 스포츠분석
최근 쿠에바스가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선발 매치업에 있어서는 KT가 두산에 크게 앞선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보다 안정적인 선발 투수를 내세우는 KT가 두산을 잡고 후반기 첫 연승 달성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 팀의 결과물은 결국 불펜이 갈랐다. 일단 1차전과 마찬가지로 2차전도 선발은 KT가 유리한 상황. 그러나 전날 두산은 KT에 비해 불펜의 소모가 더 심했고 선발의 차이는 더욱 심한 편이다.
KT위즈 승
10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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